□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김용환, 이하 ‘수은’)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‘대외원조 사업 성과관리 세미나’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
ㅇ 이날 행사는 현재 원조 사업관리 체계의 문제점 분석,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의 필요성, 그리고 정부 및 원조 시행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자 마련됐다.


□ 아시아개발은행(ADB), 일본국제협력기구(JICA), 베트남 기획투자부, 국무총리실, 외교통상부, KOICA 등 국내 공적개발원조(ODA) 시행기관, 학계, 개발협력 관련 NGO 등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2개 세션(Session)으로 나뉘어 진행됐다.

ㅇ 첫 번째 세션에선 조성기 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(EDCF) 책임심사역과 유기희 ADB 동남아시아국 사업관리단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 ODA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, ADB의 프로젝트 성과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.

ㅇ 특히, EDCF는 정부와 공동 구축한 ODA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60여개 국내 시행기관의 모든 ODA 사업 정보가 실시간으로 EDCF로 집중되고 있으며, 이를 통해 원조 중복 방지, 체계적 모니터링 강화 등 한국 ODA의 효과성을 격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.

ㅇ 두 번째 세션에선 나쑤 타케노리(NASU Takenori) JICA 조사역과 카오 탄 푸(Cao Thanh Phu) 베트남 기획투자부 부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JICA의 사업관리(Plan, Do, Check, Action; PDCA) 절차와 베트남의 ODA 모니터링？평가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.

ㅇ 토론 참여자들은 원조 공여국내 모든 ODA 정보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ODA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제원조사회에서 유래가 없는 획기적인 시도라고 평가하였으며 동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한국 원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EDCF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.


□ 변상완 수은 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“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범정부적 차원의 체계적이고 강력한 ODA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”고 강조하면서,

ㅇ “이번 세미나를 통해 ODA 사업 모니터링에 대한 국제사회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ODA도 성과중심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.


붙 임 : 대외원조 사업 성과관리 세미나 개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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