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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당부서 홍보실
등록일 2024.07.05
조회수 693
□ 한국·일본·중국·태국의 개발원조기관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연례세미나를 개최했다.
□ EDCF*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윤희성, 이하 ’수은‘)은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국제협력단(JICA), 중국수출입은행(China Exim), 태국 국가경제개발청(NEDA) 등 역내 주요 개발원조기관 3곳과 ‘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’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.
* 대외경제협력기금(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: EDCF) :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,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함. 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·관리 업무 수행 중.
ㅇ 이날 세미나에는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부행장, 히토시 히라타(Hitoshi Hirata) 일본 JICA 부총재, 리 종위안(Li Zhongyuan) 중국 수은 부행장, 사란유 비리야베야쿨(Saranyu Viriyavejakul) 태국 NEDA 부청장이 각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.
<사진 있음>
□ 세미나에선 한일중+태국 개발원조기관이 기관별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.
ㅇ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확대에 따른 개도국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ODA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.
ㅇ 최근 국제사회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제한을 촉구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4개 원조기관간 협력 필요성이 그만큼 더욱 커지고 있다.
□ 박종규 부행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“기후변화 대응은 글로벌 공조가 필수적인 분야로, EDCF는 지난 2021년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*를 도입했다”면서 “수은은 향후 기후변화 대응사업 지원을 확대해나가면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”고 말했다.
*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: EDCF 지원예정 사업의 기후위험을 사전 분석하고 위험경감 계획을 수립한 후, 계획의 실제 이행여부 등을 평가하는 체계로 2021년 12월 도입.
□ 한편 올해로 12번째 열린 한국·일본·중국+태국의 개발원조기관 간 연례 세미나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역내 원조기관 간 협력네트워크로서 기능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