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은성수, 이하 ‘수은’)이 10일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EDCF(대외경제협력기금)* 운용방향 등을 설명하는 ‘2018년 EDCF 지원 전략 설명회’를 개최했다.
* 대외경제협력기금(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: EDCF) :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,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·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개발원조기금.
□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300여 명의 관심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EDCF 규모와 운용방향, 주요 지역별?국가별 신규사업 계획 등을 소개했다.
□ EDCF가 지원하는 사업 중 올해 수원국의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총 54건이다.
- 이날 수은은 국내 기업의 개도국 사업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발주를 앞둔 컨설팅서비스와 본구매의 사업범위, 입찰 예상시기 등 수원국 사업정보를 상세히 공유했다.
□ 이와 함께 수은은 올해 17건의 해외사업 타당성조사(Feasibility Study) 발주 계획을 설명하고, 사업정보와 입찰참여 방식을 안내했다.
□ 은성수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“수은은 우리 정부의 대개도국 경제협력 심화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EDCF를 매개로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앞장서 우리 기업이 수주절벽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”면서
- “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ICT,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, 민관협력 사업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”고 말했다.
□ 나상곤 기획재정부 개발협력과장은 이날 EDCF 운용방향 및 계획을 설명하면서 “EDCF 지원규모를 지난해 1.6조원에서 올해 약 2조원 으로 확대하고, 정부의 신북방·남방 정책의 본격 추진에 맞춰 EDCF를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”면서
- “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금의 지원 효과성 제고를 위해 교통 및 에너지, 보건, ICT 등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”라고 말했다.
□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GS건설, 제일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사업담당자도 직접 나서 해외 EDCF 사업 경험 및 성공요인을 소개하고, EDCF 사업 참여를 지렛대로 한 신흥시장 진출 성과를 공유했다.
문 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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